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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면 편             5.김치말이 국수(평안도)            home.gifback.gif

재료(1인분)

소면          ▶120g

열무김치   ▶50g

김치국물   ▶1/2공기

오이          ▶1/4개

으깬 두부  ▶1큰술

삶은 달걀  ▶1/2쪽

배             ▶1/4쪽

쇠고기       ▶약간

잣             ▶6알

깨소금       ▶약간

참기름       ▶약간

겨자          ▶약간

풋고추       ▶약간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   
      국수는 혼인이나 회갑 때 손님접대에 제일 많이 쓰고 돌상이나 제삿상에도 살아서 한 대접 놓은데 이는 국수가 희고 가늘고 길
         기 때문에 장수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쓰이게 되었을 것이다.좋은 날 의례식에서 쓰던 국수는 잔치국수는 이름으로 어디서라
         도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. 장국은 꼭 육수가 아니라도 멸치와 무, 다시마 등을 넣고  우동국물로도 많이 해 먹는다. 웃고명
         은 오색을 다 올릴 수도 있지만 쉽게 파 채와 달걀 줄 알을 친다. 국수가  알맞게 삶아졌는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. 물은 깊은
         냄비에 넉넉히 끓이고, 면은 서로 엉겨 붙지 않게 적당한 양을 넣어야 한다. 또 삶는 도중에 찬물을 여러 번 부어 끓어 넘치는
         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. 가는 국수라면 한두 번,굵은 국수이면 세 번쯤 찬물을 붓고 삶은 뒤, 준비한 찬물에 국수를 넣어 열을
         식히고  냉기가 있도록  헹구어 주어야 한다. 여기서는 평안도 요리인 김치말이 국수를 소개한다.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◆ 준비하기 ◆.
    ▶ 소면
         소면은 가는 국수를 이야기하며 슈퍼에서 파는 것을 구
         입하여 준비한다.
    ▶ 오이
          오이는 푸르고 단단하며 싱싱한 오이로 준비하여 소금
         으로 비벼 씻어서 깨끗이 씻어 둔다.
     ▶ 잣
          잣은 알이 굵고 색깔이 맑은 것으로 준비하여 고깔을 떼
         고 행주로 고루고루 닦아서 준비한다.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◆ 요리하기 ◆.
      ▶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쇠고기는 육수를 낼 만큼
          만 약간 준비하여 통채로 넣어 끓인다. 고기를 젓가락으
          로 찔러 보았을 때 푹 들어가면 적당히 익은 것이므로 불
          을 끄고 육수는 식히고 고기는 따로 건져 놓는다.
      ▶ 미리 준비한 김치국물과 식힌 육수를 1 : 1 비율로 섞은
          다음 겨자를 조금 풀고 간을 맞춰 국물을 준비한다.
          ( 양은 김치국물 반 공기, 육수 반 공기로하여 밥그릇 한
          공기 정도가 적당하다.)
      ▶ 오이와 배는 손질하여 씻어 채를 썰어 놓는다. 
      ▶ 열무김치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서 준비한다.
      ▶ 건져놓은 고기는 얇게 편육처럼 썰어 3장 정도 준비한다.
      ▶ 그릇에 삶은 국수를 넣고 준비한 국물을 넣는다. 그 위에
          채썬 오이와 배를 얹고 열무김치, 으깬 두부를 얹는다.
      ▶ 그 위에 잣과 어슷썬 풋고추, 깨소금, 참기름을 뿌리고 마
          지막으로 삶은 달걀을 얹어 상에 낸다.
 

 

김 치 말 이 국 수

 

 

 육수를 만들 때는 찬물에 쇠고
 기를 덩어리째 넣어서 끓인다.

 

 

 쇠고기가 익었는가는 젓가락으
 로 찔러 보았을 때 푹 들어가면
 적당히 익은 것이다. 특히 익으
 면서 끓어오르는 거품은 완전히
  걷어내야 국물이 맑다.